Hye-Soo
Sonn

opera & concert 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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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손혜수 (Hye-Soo Sonn, Bass)


„더 인간적이고, 강렬하고, 풍부한 칼라와 뉘앙스……
거기에 안정된 호흡과 완벽함을 가지고 있는 진정 가치 있는 소리였다”
La Libre (벨기에 정론지)

2000년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스 손혜수는 서울음대를 졸업(고 이인영 교수 사사)한 후,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Diploma(석사과정)을,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Konzert Examen(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1998년 서울대 음대 재학중 중앙 음악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2000년 독일 유학 이후 프랑스의 마르세이유 콩쿠르, 그리스의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를 연이어 휩쓸었다. 특히 2002년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콩쿠르에서는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두었다.

그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방송사 중의 하나인 독일의 공영방송 ZDF와 프랑스의 문화 채널인 Arte에서 공동 제작한 TV프로그램 “2003 내일의 별들(Stars von Morgen)” 에서 ‘유망한 젊은 성악가’로 선정되어 인터뷰와 콘서트 실황이 유럽 전역에 방송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독일의 가장 오래된 극장 함부르크 슈타츠오퍼를 비롯하여, 비스바덴, 뉘른베르크 등 독일 대표 국공립 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유럽 최대 규모의 자연 야외 무대인 ‘장트마르가리튼 페스티벌’, 리스본 국립극장, 페라라와 모데나 극장 등에서 공연을 하였다. 베르디 오페라의 베이스 주역과 <돈 조반니>, <라 보엠>, <파우스트>, <돈키호테> 등 고전부터 현대 작품까지 쉰 가지의 비중 있는 주역을 맡았다. 이처럼 유럽 전역에서 출연한 1000회 이상의 오페라를 통해 수많은 언론으로부터 음악과 연기 양면에서 크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페라 뿐만 아니라 저명한 음악가들이 초청받는 ‘헨델 페스티벌’의 독창자, 독일의 역사 깊은 함부르크 음악당 공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 음악회’,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국제 올림푸스 페스티벌’과 수도 모스크바 등에 초청되어 공연하였으며 유럽 전역에서 많은 종교 음악 작품에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또한 프랑스 보르도, 벨기에 브뤼셀 국립극장과 콘서트홀, 이탈리아 페스카라, 홍콩 콘서트홀, 일본 도쿄와 기푸의 사라만카 홀 등 전세계 주요 극장에서 성공적인 초청 독창회를 개최하였다.

국내에서는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로 열린 ‘광복 60주년 기념음악회’, KBS 교향악단과 ‘신년음악회’ 전국투어를 비롯해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등 주요 단체와 협연하였고,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 내한공연에 초청받아 베토벤 “합창 교향곡”의 솔리스트로 출연하였다.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주인공을 시작으로 <룰루>, <루살카> 국내 초연과 <로엔그린> 독일어 원어 초연에 주역으로 열연하였고, 2017년과 2018년 독일 가곡과 국내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오페라 아리아들로 구성된 리사이틀을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약력>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베를린 국립음대 디플롬 졸업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1998년 중앙 음악콩쿨 1위
모짜르트 국제콩쿨,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쿨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제콩쿨에서 1위 입상
독일 뉘른베르크, 비스바덴 극장에서 13년간 솔리스트로 전속가수 역임
세계 주요 오페라 하우스와 콘서트홀에서 지금까지 1300회 공연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서울시향 KBS교향악단과 협연